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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말이 더 필요하리요. 사진을 찍어대다 시민들이 프락치 추궁을 하자 어버버하고 있으니 경찰들이 와서 '우리 직원 데려가려는데 왜'라며 자폭하는 촌스러움. 메인 언론에서 도로 점거가 불법이니 어쩌니 하도 그래싸서 오늘은 아예 인도로 오락가락하던 사람들한테, 하도 우회하다 막히니까 청계광장 갔다가 해산할테니 길 풀라는 소리에 되레 몇겹 포위망을 쌓고 해산 명령도 없이 바로 연행조치 처음엔 화면 보면서 이 사람들이 (어이는 없는 소리는 해도) 제법 어제보단 몸싸움 안하고 조용히 나오길래 '어, 이거 잘못하다 일나면 내일 신문엔 진짜 거꾸로 시민들 쪽이 폭도로 몰리겠다. 신종 지능플레이인가? 낚이지 말고 님들아 자제염.' 맘속으로 이러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허허 웃으면서 자진연행당하지 뭐임. 헐헐, 한 두명도 아니고 100여명이 얌전히 얌전히 닭장차에 제발로 타는걸 보면서 헐, 지금 이걸 멋지다고 해야해, 기가 막히다고 해야해 하고 있는데, 글쎄, 전경 바보들이 포위망 안에 있었다고 중고생 미성년자까지 연행하려 드는거야.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라면서도 대략 웃으며 인터뷰하던 분위기였는데 주변에 있던 사람들 갑자기 격분해서 '미성년자 연행반대'를 부르짖는데, 근데도 애들까지 꾸역꾸역 태워서 닭장차가 떠나더라. 그 순간 느꼈지. 이건 뭐 지능플레이도 아닌 것이 그저 과잉충성일 뿐인거냐, 그런거냐. 안 그러고서야 일부러 잡혀가는 사람들 눈 앞에서 혈압오르는 짓은 왜 해. 암튼 그러더니 바로 이런게 떴네연. ![]() 헐. 요즘도 메인언론으로 사실 호도하고 이간질시키는게 통하는 시댄가요? 볼게 그깟 신문밖에 없는 줄 아나. 정부랑 언론은 21세기인들을 사회학적으로 분석 좀 해보시고, 제발 한 세기 전 스타일로 다루지 좀 말죠, 네? # by 절세마녀 | 2008/05/28 03:38 | 촛불배후: 파라핀 공장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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