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셜록 팬북 버퍼링 판매전 후기(클릭)
* 피곤하다...
* 장르가 협소해서 이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는데. 진짜. 무슨 사람들이 꾸역꾸역...행사장이 작기도 했지만 언뜻 보니 입장 줄이 끝이 안 나던데요? 2.5D 버퍼링 흥했네요. 행사는 3시에 끝나는 거였는데 무슨, 사람들이 2시반까지 입장하겠다고 줄을 서서 기다려...
* 근데 정작 저는 망했음. 닥터랑 셜록 많이 보이던데, 한권도 못 샀음..뭐지..엑퍼클 책 사러간거 아니었나 나..
돌아다니다가 밟힐 거 같아서 셜록 책 하나, 머그잔 하나 딸랑 사고 돌아와서 계속 도장찍었음 ㅠㅠㅠㅠ
아는 언니가 한권 가져다 준거랑 반지 책 예약했던거 외엔...으흑흑 ㅠㅠㅠㅠㅠ
* 그리고 우려하던 사태가...
책 펴자마자 전에 안 보이던 오타가 보였음......OTL
어째서, 이유가 뭐야. 프린트도 해서 봤는데, 왜.
수정테이프 들고 가서 발라드리고 싶은데, 그냥 그렇다는 마음으로 봐주세요. 으엉어응엄 ㅣ넝리;머
* 그리고 역시나 우려하던 사태가 발생...(2)
사람들이 색깔 때문에 표지 보고 전부 '오만과 편견 한권 주세요' 그랬음.. ㅠㅠ
여러분, 책 제목은 Two Holmes에요. 부제가 오만과 편견이고요.
안되겠다, 이렇게 된 이상 '지하철 역에서 펴 보셔도 절대로 무방하게 제목은 오만과 편견으로 했어요.' 라고 우겨야지...ㅋㅋㅋㅋㅋ
* 그냥 하는 소린데 저 다시는 일련번호 찍어주는 이벤트 다시는 안 할라고요.
그건 그냥...제가 잠시 미쳤던 거 같아요. 내가 왜 그랬지?...아, 휴가라 그랬나...?
생각보다 쓸데 없이 손 많이 가는 작업이더라고요. 뻥 아니고 정신 하나도 없는데 삑사리 안 낼려고 긴장했더니 목이 뻐근함..ㅠㅠ
물론 저 혼자 무척 재밌었지만...음...ㅋㅋㅋㅋ다음엔 그냥 편하게 할래요. 까먹고 또 한다 그러면 절 좀 말리세요.
...랄까 다음이 있을런지 말런지?
* 다행히 셜록 부스들이 많이 나와서인지, 참관객분들이 많아서인지, 엉겁결에 묻어가면서 책은 잘 나간 것 같네요.
인쇄소에서 파본대비로 얹어준 거 때문에 지금은 딱 제가 원하는 정도 수량 남았어요. 많지도 적지도 않고 딱 부담없는 상태 ㅋㅋㅋ
* 블로그에 자주 오시던 분들 얼굴 뵈서 좋았어요^^. 그렇구나..그런 분들이셨구나..전 나름 이미지 고수를 위해 더워죽겠는데 모자 계속 쓰고 있었는데 어떠셨을지.. 행사장이 좀만 더 한산하기만 했어도 이렇게 저렇게 얘기도 나누고 그랬을텐데 오늘은 행사장이 다 정신 없는 그런 분위기였어서 다음에 또 기회 될 때가 있으면 좋겠네요.
* 오가며 먹거리 투척해주고 가신 분들 감사드리고요. 무슨 엽서라도 하나 뽑아 놨어야 그럴 때 더 드리고 그럴텐데 그러기엔 뭐가 너무 없었음. 그리고 스이유님. 저희가 카드보고 폭풍 눈물 흘렸어요 ㅠㅠ 하지만 츄츄 동맹이라면 전 눈팅하고 게시판 글만 쓰고 나중에 엔솔에도 딱히 연구주제 없이 후기만 썼을 뿐...근원의 만악은 샴님이세요 ㅠㅠ 저 말고 저분을 공격하세요 마들렌 반반 나눠 가져가서 홍차랑 맛있게 먹을게요^^.
* 오늘 와주신 분들 감사드리고요, 관련하여 각종 질문, 클레임, 태클, 뻘소리, 리뷰, 농담, 놀림 등등은 기쁘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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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뭐...여의도 역이나 신도림 역으로 오셔도 좋음...(...아무때나 되는 건 아니고요, 저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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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일 보내고 싶은데...휴가 끝나서 아마 회사일이 미친듯이 바쁠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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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그래서 하나 둘 씩 찍다보니...어? 시계를 봤더니 새벽 2시였고...ㅋ..ㅋㅋ..ㅋㅋㅋ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네요 ㅋㅋㅋ
한정판 150권 중에 마지막 150번을 얻기위해 1시간 40분을 줄서 있었던건 자랑. 들어가서 5분도 안되 나온건 안자랑. ^^
다음 행사가 또 있다면, 그땐 통판을 노려보렵니다.
기다리는데, 진짜 100명에 한명 꼴로 남자가 있어서, 완전 아저씨 혼자 서있으려니 좀 민망했지만,
다들 질서있게 줄서서 전진하는 모습에 완전 감동했습니다.
새치기 하는 사람도 없고, 자리 맡아주는 사람도 없고, 앞줄에 아는 사람 있어도 늦게 온 사람은 인사하고 줄 맨뒤로 가는걸
3번 정도 봤더니 완전 감동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마녀님 회지 때문에 지금 BBC셜록 1시즌 3개 에피소드를 다운받아 하드에 저장해 놨습니다.
영상물 -> 인쇄물의 순서로 가야 하는지, 인쇄물 -> 영상물 순서로 가야하는지 살짝 고민중(?) 이죠. ^^
모자 쓰신 모습은 완전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셨어요. 제가 언제 사진으로라도 뵌적이 있던가 싶을 정도로... ㅎㅎㅎ
(진짜 있음 낭패. -_-;)
...진짜 저 때문에 오시는거였음 연락처라도 남겨주시잖고...근처 오셨으면 제가 들고 나갔으면 되는 것인데 ㅠㅠㅠㅠ
오늘 좀 줄이 너무 안 줄어들고 길긴 하더라고요. 아마 행사장이 좁고 사람은 몰리고하니 인원 통제한 모양이던데 오늘따라 날씨도 좋고 그래서요 ㅎㅎ고생하셨겠어요. 전 사실 뵙고..어...이런 곳에 자주 오시는 타입 아니신거 같은데? 설마 바로 나가신거 아니겠지?? 하긴 했었거든요. 어우 왠지 죄송하네요 것도 주말에 ㅠㅠ
음 그리고 감상은 이왕이면 영상물->인쇄물 순서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제가 어디를 패러디 했나 알아보기 쉬우실거에요 ㅎㅎㅎㅎㅎㅎㅎ
...어... 사실 전 "마녀님 트윈지만 현장수령하면 되는 거야 아 힘들어 빨리 수령하고 집에 갈테다ㅠㅠㅠ"상태였는데, 입구에서부터 크고 아름다운////_//// 모자를 쓰신 자태에 그만 넋을 잃고...오오 이곳은 좋릉 곳이다를 외친 후... 어... 그 다음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손에 뭔가 많이 들려있었다는 것만 기억날 뿐(...)
다른 책 다 건너뛰고 마녀님 트윈지부터 덥석 잡아 읽었더니, 읽을 책은 많이 남았는데 평가 기준선이 훌쩍 높아져서 큰일이지 뭐예요.ㅋㅋ정말 잘 읽었습니다. 마녀님 트윈지만으로도 1시간; 줄 선게 아깝지 않았어요. 진짜로요!!!
여러모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 이제 이 여세를 몰아 셜록 시즌 2가 나오고 또 한 권 내 주시고 또 사고 하면 참 좋을 것을....(원망스럽게 먼 서쪽 하늘만 바라본다;;)
오래 줄서서 기다리셨죠? ㅠㅠ 근데 버퍼링에 참가한 부스들이 버닝한 장르가 다 이렇게..뭐라그럴까...그런거 있잖아요. 고구마줄기처럼 한번 낚이면 줄줄이 낚이게 되는 것들이 많아서 저만해도 반지-셜록-닥터후-엑스맨-라온마 까지 있었는데 책을 못사서 좀 아쉽더라고요 ㅎㅎㅎㅎ
ㅋㅋ 그리고 다른 책들 자신있게 펴고 읽으셨다가 제꺼 다시 읽으시면 '이거 뭘 쓴거여..?' 생각 절로 나실거에요 ㅋㅋㅋㅋ시즌 2 빨리 나왔으면 좋겠는데 내년 까지 미뤄졌다니 눈물을 금할 수가 없고...근데 '그럼 난 아직 반년 동안 더 이 설정 밀어도 되는건가' 싶고 그러네요. ㅋㅋㅋㅋ
여튼, 모자보고 바로 이분!이구나 싶었습니다.ㅋㅋㅋ 역시 모자모자모자! 나중에야 집에서 사진책(작년에 완성한 것; 올해는 제작 진도 95%)을 들고 가서 사인 받았어야 했다고 후회를 했으니, 다음에 뵙게 되면 그 때는 정말 사진책 두 권 다 들고 가서 사인 받을겁니다?
지금 책 다 읽는 것이 아까워서 흐뭇하게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어요. 아.. 언제 날잡아서 얼그레이 한 포트 우려다가 쿠키 가져다 놓고 음미할거예요.
그나저나 엄청 날씬하시던데요. 말도 안돼. 블로그에 그렇게 맛있는 포스팅이 많은데 어째서!! 라고 절규하고 있었던 저..
왠 사진 책이에요? 오호?^^
지금 생각하니 괜한짓을 했어요..그냥 나래비로 찍어놓고 줄걸!
근데 그땐 왠지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일일이 물어보고...어, 제가 왜 그랬죠. 샴님 말리셨어야죠..ㅋㅋㅋㅋ
여튼 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랄까 뭐 더 일거리가 남아있는게 없기도 하고 ㅋㅋㅋㅋ. 책은 통판 좀더 정리되면 드릴게요. 아마 남지 않을까 싶고 그러네요 ㅋㅋ
이러고 셜록 시즌2를 보면서 '어라 왜 그 얘기 안나오지?' 라고 착각할 것같은 1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소중한 일코에 기여하게 된 점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오만과 편견이라고 생각하겠죠, 그쵸. ㅋㅋㅋㅋ
석사생이시구나, ㅠㅠ 논문 힘내세요. 논문이 쓸 때는 참 그런데, 달 차면 나오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전 오직 후기를 개그로 쓰기 위해 모든걸 참고 견뎠었죠. 아득한 시절...>->-0
http://ladywitch.egloos.com/1793504
...생각난 김에 다시 봤는데, 그 때 저 놈놈놈 4인 엔솔 내고 있었군요. 첫 회지와 석사 논문을 같이 하다니 미쳤었나..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셜록 등장인물들과 패러디들은 팬 입장에서 말할것도 없이 너무 즐겁고, 보편적인 생각거리들도 많고, 드라마 안 본 사람도 재밌게 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참 좋았어용 >_< 감사드려요! 나름 제 첫 팬북 지름이었다능요ㅋㅋ
그나저나 첫 팬북이 저희 책이시라니 ㅎㄷㄷㄷ다, 다른 책들은 더 예쁘고! 오타도 없고! 내용도 좋을거에요 선빵이라 다행이다!! ///-///
근데 ㅋㅋㅋㅋ저 이거 셜록과 왓슨이 미스터 다아시와 리즈로 나오는 오만과 편견 패러디버전 아닌거 아시는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그냥 제목만 따온건데요 괜찮으시냐는 ㅠㅠ
원하시면 입금부탁드려요. 제 책이라도 한권 빼서 보내드릴게요 ㅎㄷㄷㄷ
여기까지 하고 통판창 닫아야 겠네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어쩐지 왜 사고 나서 또 사시나 했네요. 팔고 나서 보니 몇권이 그런거 같아서 집에 가져왔던건 수리보냈는데 ㅠㅠ
제껀 안 떨어지는거 있으니까 주소 달아주시면 배송비만 착불로 보내드릴게요 ㅠㅠㅠㅠㅠ
뭔가 책만 보내긴 좀 그렇고, 주변에 돌아다니는 제품들을 주변에 돌아다니는 박스에 꾸겨넣다보니 그만...
안 그래도 친구랑 얘기 했었는데
'...다른 박스 없냐, 우리만 이런거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해'
'괜찮아. 택배 아저씨만 황망해하실거야.'
'
제가 요즘 마케팅 담당하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에요 오호호호...>->-0